상호 기부 및 홍보·직원 간 우수시책 공유 등 약속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최정희)과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태권)은 지난 7일 충남도청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공무원노조는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및 성공적 안착을 위해 양손을 걷어 부치고 적극적 홍보와 지속적 협력을 약속한 것이다.
협약내용은 ▲고향사랑기부제 자발적 상호 기부 및 홍보 ▲직원간 우수시책 공유 및 벤치마킹 추진 ▲지역 대표 관광지·행사 홍보 및 방문 등이다.
충남노조 최정희 위원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현행법상 지자체에서 직접 개인이나 단체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런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극복해 보고자 두 노조가 자발적으로 나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기부자 확보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양 노조는 협약에 앞서 상대 지역에 4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으며 6월 한 달간을 특별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노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집중 홍보를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