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호남출신 지도부 택했다
국민의힘, 호남출신 지도부 택했다
  • 김거수 기자
  • 승인 2023.06.09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영호 후임 최고위원 호남출신 40대 김가람 선출
국민의힘 새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김가람 최고위원이 양홍규 대전 서구을 당협위원장 등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새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김가람 최고위원(왼쪽 세번째)이 양홍규 대전 서구을 당협위원장(왼쪽 두번째) 등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뉴스 김거수 기자] ‘호남의 아들’ 김가람 전 청년대변인이 국민의힘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9일 국회 본관에서 제7차 전국위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열고, 태영호 전 최고위원의 후임으로 김 전 청년대변인을 뽑았다.

김가람 신임 최고위원은 전국위원 선거인단 828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ARS) 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 539명(투표율 65.10%)이 참여한 투표에서 381표를 얻어 최고위원으로 당선됐다.

함께 경쟁한 이종배 후보는 145표, 천강정 후보는 23표를 받았다.

김 최고위원은 호남 출신 40대로, 지난 3월 치러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는 청년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셨다.

김 최고위원은 "2030세대와 5060세대, 기성세대와 청년세대를 잇는 40대로서의 역할을 하고 싶다"며 "국민의힘이 전국 어디서나 이길 수 있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