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동서발전(주) 당진발전본부(본부장 임승환)는 9일 제21회 충남농아인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청각·언어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자전거 15대를 협찬했다고 밝혔다.

충남농아인체육대회는 지역 농아인의 복지 향상을 취지로 2003년 이래 매년 개최되었으며, 올해 행사는 충남 14개 시·군지회선수단과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진행됐다.

당진발전본부는 회사와 노동조합이 합동으로 마련한 3백만원 상당의 경품을 후원했을 뿐 아니라 본부 임직원이 봉사자로 참여해 원활한 행사진행에 힘을 보탰다.

한국농아인협회 당진시지회관계자는 “당진발전본부의 후원 덕분에 농아인 분들의 친선 교류를 위해 마련된 대회가 더욱 즐겁고 화목한 행사가 됐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당진발전본부는 장애인 이동지원 차량인 ‘에너지 가득차(車)’와 달팽이 산악회 휠체어를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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