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 호수공원 무대섬에서 “민주로 함께 걸어온 길 다시 가야 할 길”이라는 주제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제36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 문화예술제’가 9일 세종 호수공원 무대섬에서 “민주로 함께 걸어온 길 다시 가야 할 길”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문화예술제는 홍성국 의원,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박란희 부의장을 비롯한 유인호 의회운영위원장, 이순열 산업건설위원장, 안신일 예산결산위원장, 김현미 세종시의원, 전 이춘희 세종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하고, 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에서 주관했다.
장영자 이사장은 “우리는 대한민국이 인간의 존엄성을 지켜주는 나라,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공동체적 가치를 이루어가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지켜내자”고 밝혔다.
문화예술공연내용은 1997년 창단 남녀 30여 명으로 구성된 세종금남풍물단(상쇠 임재한 단장)을 신명나게 시작하였다.
김순자 청보리 캘리디자인 연구소 대표의 “민주로 함께 걸어온 길 다시 가야 할 길”을 캘리퍼포먼스를 실시하여 참석하는 시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이어 오리카나 신은주, 시 낭송 가명헌, 춤 공연 신하얀 무용가, 가요경연 급식 당번 4명, 솔리스트앙상불(성악) 테너 구병래, 바리톤 이병민의 열연으로 6·10만 세 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보고 선열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되살리는 데 힘을 모았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