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KBS방송국 유치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명숙 충남도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은 14일 제34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충남에는 KBS등 주요 지상파 방송국이 전무하다”며 “강원에는 3곳, 충북에도 2곳의 지역방송국이 있는데 더 많은 수신료를 지불하는 충남에만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지사는 ”KBS방송국의 부재에 도민의 소외감에 대해서 공감한다“며 ”충남의 규모, 인구수, 수신료 대비 충남권의 재해 등이 뉴스 보도에 비중이 없다“고 개탄했다.
또한 ”도지사로서 방송에 출연 할 때마다 대전을 가야 한다. 자존심이 무척 상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김 지사는 ”지난해 12월 KBS에 복합방송시설 조속 건립 등을 촉구하고 건립 로드맵 수립을 요구했다“며 ”올 4월 KBS 미디어연수 및 교육기능이 복합된 방송시설을 건립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지만, 연 말까지 가시적 성과가 기대된다. 관련 절차를 본격 착수해 조기 건립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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