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GTX-C 노선 천안 연장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 14일 천안컨벤션웨딩홀에서 위촉식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추진위 위원들을 비롯해 각계각층 인사들과 시민들이 참석해 GTX-C 노선 천안 연장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맹명호 추진위원장은 “GTX-C 노선이 천안까지 연장되면 상대적으로 낙후된 천안역 인근 지역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신도시의 균형 발전과 지역 격차 해소에도 새로운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GTX-C 노선 천안 연장은 반드시 확정돼야 한다”며 “수도권 30분 출퇴근·통학·생활권 시대로 나아가 천안시민의 삶이 편리해지고 천안시가 발전할 수 있도록 다 함께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성무용 명예추진위원장은 ”낙후된 천안역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이번 사업은 꼭 이뤄져야 한다“며 ”맹명호 추진위원장을 중심으로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준다면 반드시 GTX-C 노선이 천안까지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촉식 수여, 추진경과 및 계획보고, 호서대 구경완 교수와 한국교통대 김재문 교수의 GTX-C 노선 천안 연장의 당위성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지난달 31일 출범한 추진위 일동은 이날 결의문 낭독을 통해 ”앞으로 국토교통부와 충남도청 등을 찾아 GTX-C 노선 천안 연장에 대한 천안시민의 뜻을 전달하겠다“며 "GTX-C 노선 천안 연장의 확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GTX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로, A·B·C 노선이 있다. GTX-C 노선 천안 연장은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지역 공약으로 채택됐다.
GTX-C 노선이 천안까지 연장되면 천안역에서 서울 도심권까지 1시간 이내 진입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