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힘쎈 도정으로 환골탈태 할 것”
김태흠 충남지사 “힘쎈 도정으로 환골탈태 할 것”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06.2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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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밋밋했던 충남도정이 힘쎈 충남도정으로 환골탈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밋밋했던 충남도정이 힘쎈 충남도정으로 환골탈태하겠다고 강조했다/사진 권상재 기자

김 지사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출범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날 김 지사는 지난 1년간 대통령과 국무총리, 장관, 대기업 총수 등과 현안을 풀고, 발전 과제 해결 실마리를 찾아왔다고 회포를 풀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해 10월 18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7개 현안(▲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우선 선택권 부여 ▲디스플레이산업 투자 확대 ▲수소산업 육성 등)을 건의를 했고, 지난 4월 4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신규 투자 협약식에서도 도내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 화답을 받았다.

또한 김 지사는 “지난 해 7월 1일 당선인 신분으로 국토교통부 장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을 만나 정부예산을 요청, 이를 통해 출범 6개월 만에 정부예산 9조 원 시대를 개막했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각 부처 장관 등을 직접 만나 강하게 요구한 결과 ‘충남의 해결사로서 강한 추진력으로 충남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가져오겠다’는 약속을 지켰다는 것.

특히 김 지사 ‘1호 결재’인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충남 북부권과 경기 남부권을 아우르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메가시티로 만든다는 것도 언급했다.

이어 지난 10월 탄소중립경제 특별도로 선포한 것을 언급하며, 청정 에너지 중심으로 기업 생태계를 전환하고, 저탄소 산업 및 고용을 창출하며, 선순환 경제로 충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아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농업 관련해서 김 지사는 “도내 청년 임대 스마트팜을 조성, ‘젊은 충남 농업’ 기반을 넓히고,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 기업 혁신 공모를 통해 부여에 스마트경영 실습농장 온실과 스마트농부 기술교육센터 등을 조성할 것”이며 “스마트팜으로 청년이 찾는 농촌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내포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및 정주여건 개선 개선도 힘을 쏟아온 분야 중 하나인데, 도는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추진 가시화 전망에 따라 중점 유치 대상 34개 기관을 공식화하고 ‘우선선택권(드리프트제)’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 지사는 “다른 시도와 샅바싸움에 뒤지지 않고 있다”며 “‘목 좋은 구멍가게’와 같이 오는 기업만 받는 소극적 투자유치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계속해서 김 지사는 “무색무취의 밋밋한 도정에서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충남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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