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녹조 저감 총력지원
한국수자원공사, 녹조 저감 총력지원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3.06.22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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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 저감 및 녹조 발생 대응력 강화 위한 종합적인 녹조 관리 박차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 K-water)는 여름철 녹조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구간을 중심으로 녹조 저감 및 녹조 발생 대응력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녹조 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에코로봇이 22일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인근에서 녹조 제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에코로봇이 22일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인근에서 녹조 제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폭염과 일 최대 27.2℃의 이상고온으로 6월 8일 첫 조류경보제가 발령되었으며,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6월 하순까지 낙동강 유역의 일 최고 26~33℃ 기온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어 유해남조류의 대량증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한국수자원공사는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협업 중이다. 특히 낙동강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상시 실시하고 AI 등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한 설비 등을 활용하여 녹조를 제거하는 등 녹조 발생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현재 녹조 발생 지점을 중심으로 물순환 장치, 수면포기기, 수류확산장치 등 녹조 저감을 위한 물 환경 설비 344대를 확보, 운영하고 있다.

22일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인근에서 녹조 발생 상황을 점검하고 에코로봇을 활용하여 녹조 제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2일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인근에서 녹조 발생 상황을 점검하고 에코로봇을 활용하여 녹조 제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AI 자율주행이 가능한 무인 녹조 제거 로봇인 ‘에코로봇’을 공동으로 활용하여 녹조 발생 지점에 신속하게 투입, 녹조를 제거하는 등 녹조 저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상철 한국수자원공사 환경에너지 본부장은 “환경부와 협력하여 여름철 녹조 관리를 위해 사전예방적 대책부터 발생 후 대책까지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며, “이와 함께 근원적인 녹조 발생 저감을 위한 물 환경개선사업 등 유역대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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