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이 수탁 운영하는 대전광역시 테미오래와 지난 1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밭대학교 건축학과가 이달 22일부터 28일까지 총 7일 동안 테미오래 6호 관사에서 졸업전시회 ‘기를’을 개최한다.

한밭대학교 건축학과 졸업전시회 타이틀‘기를’은 일의 가장 중요한 고비를 의미한다. 졸업 후 미래에 기다리고 있는 ‘기를’들을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서로의 ‘길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총 5가지 각양각색 테마로 전시가 이루어진다.

1932년에 지어진 관사를 활용해 이루어지는 이번 전시는 근대건축물과 한밭대학교 건축학과 재학생들의 개성있는 건축 조형물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또 다른 관람 포인트가 있으며, 아울러 학생들의 작품 중에는 ‘테미오래’, ‘수도산 배수지’, ‘대흥동’ 등 원도심을 소재로 한 신선한 작품들도 눈에 띈다.

한편, 테미오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매주 금~일은 일부 관사(도지사공관, 5호, 7호관사)가 야간개장으로 오후 9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단체관람 안내 등 전시 관련 사항은 테미오래 홈페이지(http://temiorae.com/) 또는 운영센터(042-335-570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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