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백석대학교는 보건학부 안경광학과가 23일 백석생활관에서 개최된 ‘2023 대한시과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2명의 우수상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백석대 안경광학과 석사과정 경다슬(27, 여) 학생은 ‘비접촉식 경면현미경을 이용한 20대 젊은 성인의 각막내피세포 분석’, 김민하(24, 여) 학생은 ‘녹내장 예방을 위한 지식 및 생활습관 분석: 일부 성인을 중심으로’라는 연구로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경다슬 학생은 “최근 비접촉 경면현미경 기술이 발전해 정확한 각막내피세포의 분석이 가능했다”며 “이번 연구로 얻은 결과는 향후 노화나 수술 등 각막세포 건강 평가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석대 김효진 보건학부장은 “이번 대회는 시과학의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발표하는 자리로, 안경광학과의 학문적 성과를 볼 수 있었던 대회”라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메타버스 기술이 접목된 교육과 보건의료 윤리 특별강연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할 수 있던 뜻깊은 대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 안경광학과는 매년 자체 학술제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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