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달걀 '살충제 집중검사'
충남도내 달걀 '살충제 집중검사'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3.06.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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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오는 11월까지 도내 생산·유통 계란 잔류 물질 검사 실시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가 달걀의 안전성 확보와 위생적 달걀 공급을 위해 살충제 집중 검사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가 달걀의 안전성 확보와 위생적 달걀 공급을 위해 살충제 집중 검사를 추진한다.

이번 검사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도내 생산·유통되는 달걀을 대상으로 닭 진드기가 많아지는 여름철에 농가의 살충제 사용 빈도수가 증가함에 따라 살충제 성분이 달걀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 실시한다.

검사는 도·시군 관계 공무원이 도내 모든 산란계 농가를 직접 방문해 달걀을 수거한 후 살충제 34종에 대해 진행한다.

생산단계(산란계 농가) 집중 검사는 6∼8월에, 유통단계(식용란 수집·판매업소) 수거 검사는 9∼11월에 각각 실시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빈틈없는 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농장은 즉시 농장 정보를 대외 공개하고 부적합 달걀은 출하 중지 및 전량 회수·폐기 조치하며, 축산물위생관리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김영진 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도내 산란계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와 수준 높은 사양관리로 최근 4년간 위반 농가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라면서 “달걀 검사와 함께 살충제 및 동물용의약품 안전 사용에 대한 지도·홍보도 강화해 도민의 식탁에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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