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제9대 천안시의회가 출범 1주년을 맞아 “오직 시민만을 위해 천안시의 발전을 위해 달려왔다”고 밝혔다.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은 4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1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1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정 의장은 “제9대 전반기 의장에 취임하며 시민을 위한 의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었다”며 “1년 동안 천안시민을 위해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써 천안시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고 말했다.

제9대 의회는 ‘든든한 시민의 힘! 새롭게 도약하는 천안시의회’라는 의정 목표 아래 다양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방문과 시정질문을 통해 집행부의 시정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지난해 7월 4일 제250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60회 임시회까지 11차례 회기 일정을 소화했다. 의원들은 61건의 조례를 발의하고, 예산결산 및 기타 안건 등 총 229건의 의안을 의결했다..

천안시의회 제9대 전반기 원구성은 ▲의회운영위원회(김길자 위원장, 이지원·육종영·김미화·김영한·박종갑·이종만·유수희·이상구·김명숙 의원) ▲경제산업위원회(김철환 위원장, 박종갑·강성기·이병하·김강진·육종영·이지원 의원) ▲행정안전위원회(유영채 위원장, 유수희·장혁·김미화·김행금·정선희 의원) ▲복지문화위원회(유영진 위원장, 이종만·류제국·복아영·엄소영·김길자·이상구 의원) ▲건설교통위원회(권오중 위원장, 김명숙·이종담·배성민·노종관·김영한 의원) 5개 상임위원회로 구성했다.

그리고 ▲천안천 지역명소화 혁신 연구모임 ▲천안 K-컬처 박람회 성공개최 지원을 위한 연구모임 ▲미디어 파사드와 ICT를 활용한 스마트시티 구축 ▲시민프로축구단 성공을 위한 연구모임 ▲천안시 맞춤형 도시공원 만들기 ▲천안시의회 입법정책 개발을 위한 연구모임 등 6개 연구모임을 통해 전문성 있는 의회를 위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천안시 성환종축장 부지에 대한 차질 없는 첨단국가산업단지 유치 결의안 채택, 성환·평택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촉구 건의안 채택, GTX-C 노선 천안 연장 촉구 결의안 채택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

정 의장은 가장 기억에 남았던 활동을 ‘시민토론회 화음’을 꼽으며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시의원들이 무엇을 하는지 널리 알릴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 삶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민생 곳곳을 살피겠다”며 “지난 1년여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존 잘한 일들은 강화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시민을 위한 의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천안시의회는 이날 기자회견 이후 1주년 기념행사에서 천안 출신 배우 오대환 씨를 의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 기간은 2025년 7월 3일까지다.

오대환 씨는 “항상 고향인 천안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에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이라며 “천안시의회 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시의회가 널리 알려지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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