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시의회 ‘시민프로축구단 성공을 위한 연구모임’은 지난 5일 벤치마킹을 위해 충북청주FC를 방문했다.

연구모임 의원들과 천안시 체육진흥과, 천안시티FC 사무국장은 충북청주FC 김현주 대표이사와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사무국 직원들과 구단의 운영현황과 방향성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충북청주FC는 천안시티FC와 함께 2023시즌 K리그2에 참가한 구단이다.

김현주 대표이사가 회장으로 있는 SMC엔지니어링이 출자·출연하고, 충청북도와 청주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청주FC 관계자는 “공공을 위한 민간기업의 지배구조를 갖춘 구단으로서 책임경영, 공정하고 투명한 의사결정, 합리적 경영 등 스포츠의 속성을 구단 문화와 경영철학에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영채 대표의원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충북청주FC가 천안시티FC와 같은 해 창단한 구단임에도 불구하고 선진 경영을 위해 노력하는 임직원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며 “향후 천안시티FC와 시민에게 도움 되는 것이라면 어디라도 달려가 다양한 구단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천안시민프로축구단 성공을 위한 연구모임’은 유영채 대표의원, 권오중·김미화·배성민·엄소영·이병하·이종만 의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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