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전체 공중화장실에 음성인식 비상벨 갖춰
아산시, 전체 공중화장실에 음성인식 비상벨 갖춰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07.0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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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종합상황실 연계
46개소 추가 설치...96개소 전체에 갖춰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긴급 상황과 범죄 발생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46개소에 음성인식 비상벨을 추가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공중화장실 비상벨/아산시 제공

이번 추가 설치로 시는 관내 공중화장실 96개소 전체에 비상벨을 갖추게 됐다.

음성인식 비상벨은 사람이 말하는 음성을 컴퓨터가 해석해 그 내용을 문자 데이터로 전환하는 기술이 탑재돼있다.

위급 시 비상벨 버튼을 누르거나 ‘사람 살려’, ‘살려주세요’를 외치면 비상벨이 작동하면서 바로 경찰서와 연결돼 실시간으로 통화할 수 있으며, 동시에 관할 지구대에서 경찰이 출동하게 된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시민들의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을 위해 선제적으로 시행한 비상벨 설치 사업으로 위험 상황 대응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신속히 시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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