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 ‘용역보고회’
아산시,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 ‘용역보고회’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07.1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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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지난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 본격화를 위한 지역 효과 분석 및 운영 방향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진행 장면/아산시 제공

이날 보고회는 용역사인 ㈜프라임코어컨설팅의 과업 목표 및 방향, 과업 수행계획, 추진 일정 보고 등이 진행됐다.

용역 업체는 향후 6개월 동안 지역 보건의료 환경과 특성·행태, 경찰병원의 규모, 예상 진료권 설정, 비용편익 분석, 재난거점 의료기관으로의 설립·운영 방안 등을 두루 조사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도출된 자료를 기초로 경찰청, 충남도와 함께 기획재정부 예타 면제를 위한 행정절차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국가 균형 발전과 국민 의료복지, 재난 시 국가 위기관리에 필요한 거점병원의 필요성 등 명분과 논리를 잘 마련해 달라”며 “아산시민들이 의료복지 혜택을 하루라도 빨리 받을 수 있도록 현실성 있는 설립방안을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립경찰병원 분원은 아산시 초사동 일원에 총면적 8만 1,118㎡, 심뇌혈관센터 등 6개 센터, 23개 진료과목, 550병상 이상의 상급종합병원 규모로, 2026년 초 착공 2028년 말 개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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