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자원봉사센터 통해 지역 내 무료급식소 배분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아우내축산은 12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돼지등뼈 1t(700만 원 상당)을 천안시에 매월 기부하기로 했다.
매월 기부되는 돼지등뼈는 천안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역 내 무료 급식소로 배분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치솟는 물가 탓으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무료 급식소 운영단체에 영양가 있는 식재료를 기부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여름철 더위에 지친 어려운 이웃에게 건강한 한 끼가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박홍규 아우내축산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돼지등뼈를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우내축산은 2003년 성남축산육가공으로 시작해 2006년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지정, 2008년 한우이력제 도입, 2012년 친환경(무항생제) 취급 인증을 받고, 2021년 성남면 용원리로 이전해 축산물 가공공장과 직판장을 운영하며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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