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 3,000억 투입 주민편익시설·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1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첫 일성으로 "자라나는 미래세대를 위해 삶의 터전을 내어주시기로 결심해주신 전동면 주민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결정·고시가 된 13일 부터 2030년 준공 목표로 차질 없이 건립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총공사비는 주민이 원하는 문화·체험․소득시설을 포함해 약 3,000억 원 이상 투입하여 조성하는 시설이다.
2023년 하반기에는 토지 보상계획을 수립하고,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하며, 2024년은 기획재정부와 예비타당성 조사, 행정안전부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협의하며,
2025년에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 후 환경부와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진행한다.
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 후 2026년 환경부로부터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계획 승인이 완료되면 2027년에 착공하여 2030년에 준공 목표로 절차를 밟아 나간다.
아울러 “환경기술이 최첨단으로 발전한 만큼, 주민들 걱정이 없도록 세계 최고의 시설로 설치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주민편익시설을 설치하고 지역사회와 공존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매년 발생하는 주민지원기금은 소득증대사업, 복지증진, 의료비, 장학금 등 주민을 위해 사용될 것이며,
전동면 지역발전을 위해 도로 확·포장, 주거환경개선, 주민숙원사업 등을 발굴하고, 시 추진 특화사업도 전동면에 우선적으로 추진하여 살기 좋은 전동면을 만들 계획이다.
이와함께 “이젠 더 이상 논쟁이 아닌 미래세대를 위한 신·구도심 간 공동체 정신으로 세종시민이 화합해 나가야 할 시기”라고 덧붙였다.
또한 “다시 한번 세종시민을 대표해서 전동면 주민들께 깊은 감사 인사드리며, 신도심 주민들께서도 같은 마음으로 친환경종합타운 건립에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