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실시
충남도,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실시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07.13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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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 보호장비 활용 대응 역량 강화…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는 13일 도청 민원실에서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에 대응하는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에 대응하는 모의훈련

이번 훈련은 ‘충청남도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 조례’에 따라 민원 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으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비상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했다.

훈련은 ▲특이민원 발생 시 상급자의 적극 개입 및 중재 시도 ▲사전 고지 후 녹음·촬영 ▲비상벨 호출(도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연계) ▲피해공무원 보호 및 타 민원인 대피·보호 ▲가해민원인 제압 ▲경찰 인계 등의 순으로 진행했으며,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적용해 공무원과 경찰의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했다.

정한율 자치안전실장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특이민원에 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비상 상황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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