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부경찰서 (서장 정기룡)는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3주간 시민경찰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오후 정기룡 중부경찰서장과 각 과장, 지구대장·파출소장, 시민경찰학교 입교생 26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9기 시민경찰학교 입교식을 가지는 등 교육일정을 시작했다.

민경협력치안 기반조성을 위해 개교한 시민경찰학교는 이 날 20세 이상 지역주민 26명을 모집하여 입교식을 가졌는데 앞으로 3주간의 교육을 통해 수료 후 학교폭력 예방, 청소년 선도, 교통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치안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정기룡 중부서장은 이날 입교식에서 급변하는 사회 현실과 범죄의 흉폭화 기동화 광역화에 따른 협력단체들의 협조체제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짧은 교육기간이지만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으로 편성하여 유익한 교육이 되도록 하겠다”며 교육수료 후 경찰활동의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홍보 및 자위방범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