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급 가능 카드사 추가, 적립 마일리지 횟수 상향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알뜰교통카드’ 혜택을 확대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알뜰교통카드 발급 가능 카드사를 추가하고, 마일리지 혜택을 확대했다.
알뜰교통카드는 시내버스나 전철 등 대중교통 이용 시 도보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를 마일리지로 적립해 매월 교통비의 최대 30%를 환급해주는 카드다.
시는 알뜰교통카드 발급이 가능한 카드사를 5개 추가해 총 11개 카드사(신한, 우리, 하나, 삼성, KB국민, 현대, NH농협, BC, 캐시비, DGB유페이, 티머니)로 이용자의 선택권을 늘렸다.
그리고 대중교통 이용 시 적립되는 마일리지도 월 최대 44회에서 60회로 높여 저소득층의 경우 월 최대 6만 6,000원의 환급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대학생과 직장인들에게 교통비 절감 차원에서 알뜰교통카드가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지난 2020년 알뜰교통카드를 도입했고, 7월 현재까지 아산시민 2,660여 명이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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