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희 천안시의장, 보훈단체 애로사항 청취
정도희 천안시의장, 보훈단체 애로사항 청취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07.28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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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보훈단체 간담회 진행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은 28일 천안시 보훈회관에서 관내 9개 보훈단체 회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보훈단체협의회 간담회 기념사진/천안시의회 제공

의회에 따르면 정 의장은 유영진 복지문화위원장과 9개 보훈단체 회장들로부터 각 단체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상이군경회·무공수훈자회는 공상군경 및 보국수훈자에 대한 보훈명예수당 지급을 요청했고, 6·25참전유공자회·전몰군경유족회·고엽제전우회·월남참전자회는 전적지 순례비 증액과 단체별 법정운영비 증액을 요청했다.

9개 보훈단체 대표 서장원 전몰군경유족회장은 “바쁜 와중에 이렇게 직접 찾아와 고충을 들어줘서 감사하다”며 “이런 의미 있는 시간이 일회성이 되지 않고, 우리 보훈 가족들의 고충이 해소될 때까지 관심을 계속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보훈단체협의회 간담회 진행 장면/천안시의회 제공

유영진 위원장은 “국가를 위한 헌신과 노고 덕분에 현재 우리가 이렇게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훈대상자의 공적을 기리고, 그분들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보훈 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그동안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정당한 보상과 합당한 예우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국가보훈부 승격을 계기로 다시 한번 보훈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그분들의 희생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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