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유성선병원이 코로나19 극복에 있어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대전시로부터 ‘코로나19 대응 유공’ 표창을 받았다.
유성선병원은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2020년 1월부터 국내 감염자가 발생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 대응 프로세스를 구축해 병원 외부 선별 진료소 설립, 출입구 1개를 제외한 모든 출입문 폐쇄, 상주 보호자 1명을 제외, 출입 명부 작성 및 발열 체크 등등 체계적인 방역체제를 갖췄다.
그 결과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대전시와 의료 체계를 연결, 호흡기 환자들의 원활한 진료를 위한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운영했으며 국가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병원으로 지정해 예방접종도 실시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환자가 회복 이후 겪게 되는 합병증과 후유증을 진료, 치료하는 '포스트 코로나 증후군 클리닉'을 개소해 운영하기도 했다.
유성선병원은 2020년부터 지금까지 15만7991건의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였고, 최근까지도 하루 평균 25건의 검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주말과 휴일, 심지어 연휴 기간 동안에도 지속적으로 코로나 검사소를 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고 있다.
한호성 병원장은 "코로나19 발병 초기부터 지금까지 병원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유성선병원은 환자가 중심이 되는 병원으로서, 지역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끊임없이 발전하고, 코로나19 극복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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