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대기 측정대행업소 숙련도시험 실시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대기 측정대행업소 숙련도시험 실시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08.03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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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측정대행업체 18곳 숙련도시험 평가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도내 대기분야 측정대행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정시 및 수시 숙련도 평가 결과, 18개 업체 중 15개 업체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 전경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전경

이번 평가는 대기배출사업장의 위탁을 받아 대기오염물질 측정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측정대행업체의 시험·검사능력을 검증해 분석능력 향상과 측정 결과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실시했다.

평가내용은 ▲시료 채취 과정의 안전을 위한 보호장구 착용 등 장비 관련 준비사항 ▲먼지 측정 장치 등 시료 채취를 위한 장비구성 여부 ▲시료 채취 절차 숙련사항 ▲측정 결과 산정 등 측정 준비부터 결과산출까지 전 과정이다.

1차 평가에서 80점 미만을 취득한 업체는 2차 평가를 받아야 하며, 2차에서 부적합 판정 시 관련 법규에 따라 6개월간 영업정지 처분을 받는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측정대행기관의 측정분석 능력과 정확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평가를 실시했다”며 “앞으로 보건환경연구원의 축적된 전문기술을 지원하는 교육 등을 통해 업체의 전문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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