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초 인근 아파트 연결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지난 2일 학생 통학로 보행 안전 확보와 주민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호수초등학교 보행육교’ 설치를 완료했다.
3일 시에 따르면 호수초 육교 설치는 학교 앞이 왕복 8차선 도로임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주민설명회 등 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추진됐다.
보행육교(L=39.5m, B=3m)는 사업비 17억 원을 투입해 작년 4월 착공했으며, 호수초와 인근 아파트를 연결해 학생들이 육교로 학교에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설치됐다.
이날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은 보행육교 준공식에 참석해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신 부시장은 엘리베이터 등 주요 구조물의 정상 작동 여부와 시민 불편 사항 등을 확인했다.
신 부시장은 “호수초 보행육교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통학길을 제공하고, 통행 불편 해소 등 주민의 이동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시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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