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종합개발계획 용역 보고회 개최
젊음과 여유 넘치는 대표 여가문화 공간으로 조성
젊음과 여유 넘치는 대표 여가문화 공간으로 조성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 각원사 일대를 새롭게 활성화하기 위한 계획이 나왔다.
천안시는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각원사 일대 관광종합개발계획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각원사 일대 개발계획을 추진해 2008년 관광지 지정 해제 이후 침체한 지역 분위기를 환기하고, 관광지와 상권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이날 제시된 개발계획은 ‘여유 있고 생기 넘치는 지역문화를 선도하는 각원사 일대 명소화’ 실현을 위한 콘셉트의 ‘각원사 비비드(VIVID) 캠퍼스’ 조성이다.
랜드마크 사업발굴 및 민간투자 유치 전략으로는 청동대좌불 관광 자원화를 위한 환복(換服) 주간 운영과 미디어아트 도입을 통한 화제성 창출이 제안됐다.
노후화된 기존 상가를 활용한 피크닉 하우스 조성, 실외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한 오픈페이스 조성사업도 제시됐다.
이 밖에 내부 접근성 개선 전략으로 각원사길 가로경관 정비, 진입 관문 시인성 강화, 연화지 테라스 쉼터 조성을 요구했다.
주변 자원 연계를 위해서는 각원사 둘레길 코스 정비, 유량-안서 구도로 명소화, 계절별 이벤트 및 축제 활성화 등의 사업을 펼칠 것을 제안했다.
시는 10년간 289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으며, 재원 조달을 위해 다양한 공모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침체된 각원사 일대가 천안시민과 여행객이 즐겨 찾는 명소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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