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는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라 비상근무에 돌입함에 따라 주요 도로 및 하천변 등 72개소를 통제 중이다.
앞서 도는 전날 오전 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시키고, 10일 오전 10시 기준 ▲도로 14개소(부여8, 청양1, 예산5) ▲하천변·산책로 19개소(천안8, 당진1, 서천2, 홍성6, 청양2) ▲둔치주차장 3개소(홍성2, 청양1) ▲해안가 및 물놀이장 2개소(홍성2) ▲기타 34개소(천안3, 보령1, 서산3, 논산1, 당진11, 금산4, 청양1, 홍성6, 예산4)등 총 72개소를 통제하고 있다.
또한 침수우려지역 주민들(부여군 20명, 당진시 5명)이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으로 피신했다.
현재 도·시군 등 공무원 1,031명이 비상근무중이고, 인명피해우려지역 937개소(산사태 취약지역316, 저수지66, 급경사지39, 기타516)에 예찰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태풍 '카눈'은 이날 오전 남해안 상륙 후 내륙 지역을 수직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세력이 약해서 강도 ‘중’으로 하향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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