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지난 한주, 태풍 비상근무와 잼버리 행사 지원에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김태흠 지사는 1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41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제6호 태풍 카눈이 충남에는 큰 피해 없이 지나갔지만, 태풍은 9월까지 이어지는 만큼, 재해취약지역·시설을 철저히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8일부터 충남에 머무른 25개국 4천여 명의 잼버리 대원들이 머드축제 등 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마치고 12일 충남에서의 일정을 잘 마무리했다”며 “초기 어려움이 많았지만 잘 마무리하고 대한민국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해준 시군 직원들과 대학·기업 및 종교단체 등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9일, TBN 충남교통방송 개국이 방통위 심의를 통과하고, 지난 10일에 도로교통공단과 MOU를 체결했다.
구체적으로 ▲도로교통공단 충남지부 독립 ▲천안·아산 운전면허시험장 신설 ▲2025년 2월 충남교통방송 개국 등이다.
특히, 김 지사는 “충남지부 독립은 2020년 충남혁신도시 지정 이후 첫 공공기관 분리·독립 성과를 이룬 것”이라며 “소관부서에서는 남은 30개 공공기관의 충남지사 분리·독립에도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다.
17일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국회토론회가 개최된다.
김 지사는 “정부의 탈석탄 및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석탄화력발전소 폐지가 추진되고 있는 만큼, 폐지지역에 대한 국가의 특별한 지원은 당연하다”라며 “충남, 인천, 강원, 전남, 경남 등 5개 시도의 역량을 총 결집하고, 국회와 공조 등을 통해 올해 안으로 특별법이 제정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오는 15일 제78주년 광복절행사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그간 코로나로 규모를 축소하여 개최하던 기념행사를 4년 만에 1천여 명 이 참석할 예정”이라며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광복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소관부서는 기념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