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기술이전센터' 기술거래로 수익형 산학협력 실현
'한밭대 기술이전센터' 기술거래로 수익형 산학협력 실현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2.05.24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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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기업과 상생하는 기술거래 비즈니스로 수익형 산학협력 활성화

한밭대학교(총장 이원묵) 기술이전센터는 오는 24일 교수가 개발한 신기술을 기업에 이전하는 기술양도계약 체결하였다. 기술양도계약 체결액은 1억원이다. 이는 '한밭대 기술이전센터'에서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마케팅하여 이루어낸 성과이다.

▲ 박준식 교수
▲ 최종민 교수
이 센터는 한밭대 소속 교수와 연구업무에 종사하는 연구원의 발명을 효율적으로 보호·장려하고 개발한 기술을 이전하여 사업화를 촉진시키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 센터가 기술양도계약 체결한 기술은 한밭대 최종민교수(기계공학과)가 개발하여 특허 출원중인 '냉난방 및 급탕용 히트펌프 시스템 및 그 제어방법'이란 신기술이다.

최교수의 등록 특허 기술은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첨단형 히트펌프에 관련된 기술로서 최근 에너지절약과 환경규제 대응을 위하여 보일러와 에어컨을 고효율 히트펌프 시스템으로 완전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히트펌프의 시스템 및 그 제어기술로서 열손실을 최대한 줄이면서 시스템적으로 고온의 급탕온도을 얻을 수 있는 기술이다.

한편, 이 센터는 최교수가 개발한 기술을 기업에 성공적으로 이전한 것에 힘입어, 한밭대 박준식교수(신소재공학과)와 경북대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개발한 '스프레이 방식의 분말 용착을 통한 코팅 및 금형수리'신기술도 기술이전 요청기업과의 계약을 추진중이다.

이 센터가 이번에 기술양도계약에 성공하게 된 것은 교수들이 센터에 제출한 우수한 특허출원 기술을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특구기술사업화'과제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이루어졌다.

한밭대는 이번 기술양도계약이 성공함에 따라 그동안 대학은 교수들이 개발한 신기술들을 특허출원하여 지적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힘을 기울였으나, 앞으로는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지적재산권을 기업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공개, 제공하여 신기술를 필요로 하는 기업과 기술거래를 통하여 기업과 대학이 다 함께 상생하는 수익형 산학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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