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종 1만 3,500여 본 심어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 도시건설사업본부는 신방통정지구 내 2km 구간에 띠녹지 가로숲길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해당 구간에 이팝나무, 사철나무 등 11종 1만 3,500여 본을 심어 미세먼지와 폭염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쉼터를 조성했다.
띠녹지는 가로변 가로수와 가로수 사이 공간에 나무나 꽃을 심어 만든 공간이다.
미세먼지 저감과 소음 완화 등 환경적 효과와 녹지 확보를 통한 가로경관 개선, 무단횡단 방지 등 보행 안전 역할을 하고 있다.
송재열 도시건설사업본부장은 “띠녹지는 도심 녹지 확보와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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