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2023년 ICT 창업기업 성장 지원사업의 지원기업인 소셜인베스팅랩이 지난 17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매경 핀테크 어워드 2023>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소셜 투자 플랫폼을 국내에 맞게 도입하고 성공적으로 운영한 결과로 평가받은 것이다.
2023년 ICT 창업기업 성장 지원사업은 대전 ICT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ICT 크리에이터 교육과 자격증을 지원하고 초기창업기업의 사업화와 판로개척을 연계 지원한다. 기업 성장단계별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대전 ICT 창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2023년 ICT 창업기업 성장 지원사업의 사업화지원을 받은 스타트업 소셜인베스팅랩(대표 한동엽)은 대전에 소재한 창업기업으로 2021년에 창립되어 2022년 2월에 '커피하우스' 플랫폼을 론칭하였다. 이 플랫폼은 트위터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미디어의 핵심 기능을 통합하여 투자자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주식 거래를 직접 앱에서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론칭 이후 2년도 채 되지 않아서 누적 다운로드 30만 건, 누적 회원 14만 명을 기록할 정도로 빠른 성장을 이루어냈다. 또한 신한투자증권, KB증권, SK증권, NH투자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들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진흥원 이동백 원장직무대행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앞으로도 ICT 창업 지원을 이어가겠다. 또한, 대전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자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