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개선소위, 세종의사당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안 처리
[충청뉴스 김거수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11개 상임위원회가 세종의사당에 ‘둥지’를 틀게 될 전망이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23일 운영개선소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을 일부 수정해 처리했다.
여야 합의를 통해 통과된 규칙안에는 새롭게 추진되는 국회 세종의사당에 국회 예결특위를 비롯한 상임위를 이전하는 내용이 담겼다.
세종시 소재 행정부처를 담당하는 정무위, 기획재정위, 교육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행정안전위, 문화체육관광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보건복지위, 환경노동위, 국토교통위 등 총 11개 상임위원회가 세종으로 이전한다.
이와 함께 국회 예결특위와 국회 예산정책처, 국회 입법조사처 역시 세종시로의 이전이 추진된다.
세종의사당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은 이달 30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와 다음 달 법제사법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말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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