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및 보호자 휴식지원사업 추진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장애를 가진 자녀를 돌보는 일은 매순간 긴장감의 연속입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대전숲체원은 장애인 보호자의 마음을 헤아린 숲케어 프로그램을 지난 29일부터 1박 2일간 운영한다.
캠프를 통해 보호자는 잠시나마 자녀와 분리된 생태여행으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갖고, 장애인 자녀에게는 다채로운 산림복지 체험을 통해 정서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지원한다.
주요 내용은 ▲ 대청호 생태관광 투어 ▲ 버블 벌룬 마술쇼 관람 ▲ 숲 길라잡이 등이다.
한편 대전시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통해 발굴된 이번 사업은 민·관·공 다자간 협력을 통해 추진되며, 10월까지 총 2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 (협력기관) 대전관광공사, 한전원자력연료, 산림일자리발전소, 사회적협동조합 가치플러스
국립대전숲체원 이영록 원장은 “24시간 가족을 돌보는 보호자의 긴장과 고충이 이번 캠프로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각화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