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신정호서 ‘세계 민족무용’ 펼쳐져
아산 신정호서 ‘세계 민족무용’ 펼쳐져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09.11 08: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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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밸리 아산 제1회 국제민족무용축제’ 개최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아트밸리 아산 제1회 국제민족무용축제’가 지난 9~10일 신정호 야외음악당에서 열렸다.

공연 진행 장면/아산시 제공

충남도와 아산시가 주최하고, 아산시 무용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국제교류를 통한 무용의 창의적인 발전과 아산의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11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국내 유수의 무용단은 물론 아산시와 자매결연도시인 베트남 닌빈성과 중국 동관시의 무용단, 그 외 말레이시아 쿠칭무용단과 몽골국립예술단 등 국제 무용단이 참여했다.

공연 진행 장면/아산시 제공
공연 진행 장면/아산시 제공

첫날은 개막식 전 충남예술고 무용단과 말레이시아 쿠칭무용단이 사전공연을 펼쳤다. 두 팀은 각각 한국무용 및 현대무용 발레와 모던재즈 공연을 선보였다. 또 식전 공연으로 몽골국립예술단이 악가무가 함께하는 몽골 전통 공연을 펼쳤다.

본격적인 공연은 말레이시아 쿠칭무용단의 ‘종이를 자르는 처녀들’로 문을 열었고 대한민국 경기도무용단, 몽골국립예술단, 중국 동관시 문화관 무용단의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공연 진행 장면/아산시 제공
공연 진행 장면/아산시 제공

둘째 날에는 아산도담푸리무용단, 천안시민무용단 등 지역무용단과 의정부시립무용단의 식전 공연이 문을 열었고, 베트남 닌빈성 체오극장 무용단과 중국 동관시 문화관 무용단, 말레이시아 쿠칭무용단과 대한민국 단무용단이 폐막공연을 진행했다.

본공연이 마무리된 뒤 각 참가 무용단의 커튼콜은 관객과 무용단원이 하나가 되는 순간을 연출했고, 디제잉 파티로 마무리됐다.

인사말을 하는 박경귀 아산시장/아산시 제공

박경귀 아산시장은 “첫 국제민족무용축제를 열게 됐는데, 말레이시아와 중국에서 자매도시 사절단이 참여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도시브랜드를 ‘아트밸리 아산’으로 바꾸고 다양한 문화예술 축제가 열리면서 시민들이 아산에서도 장르별 최고 수준의 문화공연을 맛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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