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당진성모병원과 함께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16개 진료과 22명의 교수진을 비롯해 간호사, 약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등 153명이 참여해 이 지역주민 1천2백여명이 의료혜택을 받았다.
이날 봉사에서 이뤄진 진료는 소화기내과, 유방갑상선외과,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등 16개진료과에서 초음파(유방, 갑상선, 복부), 통증클리닉(근육주사) 및 물리치료, 혈압 및 혈당검사, 혈액 및 소변검사, 혈액검사 등을 통해 간기능, 당뇨, 콜레스테롤, 알콜성간질환, 빈혈, 적혈구여부 판정, 투약까지 종합병원 수준의 진료가 이뤄졌다.
이날 무료 진료를 받은 김모 할머니는“밭일과 논일 등을 하다보니 허리와 무릎에 통증이 있어도 이런저런 이유로 병원을 찾기 어려웠는데,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한번에 여러 분야의 진료를 받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병원에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