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행자위, 시 행정자치국·자치경찰위원회 소관 조례안 등 심의
대전시의회 행자위, 시 행정자치국·자치경찰위원회 소관 조례안 등 심의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3.09.11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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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11일 제273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고 행정자치국, 자치경찰위원회 소관 조례안 4건, 동의안 3건을 심의했다.

정명국 부위원장(국민의힘, 동구3)은 행정자치국 소관 시청사 내 지하 부설주차장 건물취득에 대한 ‘2024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과 관련 “주차장 증축 공사가 시작되면 의회 앞 지하 주차장으로 진·출입로가 막히고 지상 주차 면은 사용할 수 없게 될 텐데 별도의 대책은 마련됐나”고 질의했고, 이성규 행정자치국장은 “주차요금 인상 등 철저한 효과 분석을 통해 착공 때 불편함이 없도록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정 부위원장은 “사업 예산을 300억 원 미만으로 책정한 것은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염두에 둔 것 같은데 이 예산으로 충분히 사업추진이 가능한가”라며 질의했고 이성규 행정자치국장은 “자재 단가 인상 등 요인은 있지만 예산 범위에서 최대한 추진하겠다”라고 답변했다.

김진오 위원(국민의힘, 서구1)은 행정자치국 소관 시청사 내 지하 부설주차장 건물취득에 대한 ‘2024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 관련, “주차장 증축과 같이 물리적인 공간을 늘리는 것 외에 시민 불편 해소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촉구했다.

조원휘 위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3)은 행정자치국 소관 '대전시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관련 “‘대전여성상’의 의미와 심사 기준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라며 안건의 수정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이성규 행정자치국장은 “발언 취지는 일부 공감하나 의미를 ‘대전여성상’ 명칭 내 포괄할 수 있다고 보았다”라고 답변했다.

이용기 위원(국민의힘, 대덕구3)은 행정자치국 소관 시청사 내 지하 부설주차장 건물취득에 대한 ‘2024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 관련 “최근 친환경 전기차 보급이 늘고 있는데 내연기관 차보다 무게가 있어 지하 주차장 설계 시 하중을 충분히 견딜 수 있게 관련 내용을 반영해야 한다”라고 발언했다.

한편 행정자치국 소관 '대전시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조원휘 위원의 지적에 따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친 후, 검토한 내용을 반영해 수정안을 발의해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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