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친환경 자활사업으로 1회용품 줄여
충남도, 친환경 자활사업으로 1회용품 줄여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09.1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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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자활센터, 도정 발맞춰 다회용컵 등 식기 세척 서비스 개발·운영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의 ‘공공기관 1회용품 근절 및 범도민 확산’에 발맞춰 충남자활센터가 지역특화사업으로 ‘푸른 약속 식기 세척 서비스’를 개발, 사업을 확산하고 있다.

충남자활센터는 도내 다회용컵 및 식판의 수거부터 세척, 살균 소독, 배부까지 선순환하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13일 도에 따르면, 충남자활센터는 현재 서산·아산·천안·청양 지역의 ▲공공 장례식장 4개소 ▲커피전문점 20개소 ▲어린이집 60개소 ▲도청·천안시청·청양군청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다회용컵 및 식판의 수거부터 세척, 살균 소독, 배부까지 선순환하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8일 기준 공공 장례식장에서의 다회용컵 누적 사용량은 107만 8,125개, 도청 및 내포 커피전문점은 8만 9,091개, 도청을 제외한 공공기관은 6만 6,500개 수준이다.

아울러 어린이집 등의 유아 식판은 월 1,500세트, 공공기관 등의 성인 식판은 일 2,500세트를 다회용품으로 사용하며, 충남자활센터는 앞으로 다회용컵 및 다회용기의 사용량을 늘릴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식기 세척 자활사업단 운영으로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탄소중립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다소 불편하더라도 1회용품 절감 등 환경보전을 위해 많은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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