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 인하대와 ‘장동 수변생태벨트 조성사업’ 업무협약 체결
금강유역환경청, 인하대와 ‘장동 수변생태벨트 조성사업’ 업무협약 체결
  • 충청뉴스
  • 승인 2023.09.16 2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변관리체계의 이원화 한계 극복으로 물관리 일원화 정책 실현
탄소흡수, 홍수저감 등 ‘다기능 수변생태공간 조성’을 위한 기술 공유

[충청뉴스 충청뉴스]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조희송)과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주형)은 15일 ‘장동지구 사업추진 효율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업무협약은 물관리 일원화 정책 실현을 위해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추진 중인 ‘장동지구 다기능 수변생태벨트 조성사업’과 인하대 산학협력단에서 수행 중인 환경부의 ‘환경기술개발사업 연구과제’를 연계하고자 추진되었다.

종전에는 수변구역(환경부)과 하천구역(국토부)의 이원화된 관리로 수질·수량 및 생태계 연결성 등이 고려된 깨끗하고 안전한 수변관리에 한계가 있었다.

금강청에서는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물관리 일원화 이후 수변구역과 하천구역을 연계한 ‘다기능 수변생태벨트 조성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수질개선, 탄소흡수, 홍수저감, 생태계복원 등의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장동지구 조성계획(안)
장동지구 조성계획(안)

한편, 인하대 산학협력단은 일원화 정책 이후 환경부 R&D 연구과제의 일환으로 「자연성기반기술을 활용한 홍수 피해저감 및 완충기술 개발 연구」를 2020.8월 홍수 피해가 발생되었던 ‘장동지구’를 대상으로 탄소흡수 평가, 홍수 완충공간 개발 방향 수립 등의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처럼 사업 실행기관과 관계 연구를 추진 중인 연구기관간의 업무협력과 자료 공유로 탄소흡수, 홍수저감 등의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장동지구 조성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강유역환경청 조희송 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탄소는 더 많이 흡수하고, 홍수로부터는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다기능 수변생태공간을 조성하여 지역사회에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