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3일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Surabaya) 아이르랑가 대학(Universitas Airlangga)에서 진행되는 ‘The 6th ASEAN+3(동남아시아국가 연합+한·중·일) Rector’s Conference’에 한국대학 대표로 연사 요청을 받아 회담에 참석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를 주최한 AUN(ASEAN University Network)은 ASEAN 10개국 내 대학 간 네트워크 발전을 위해 지난 2012년 11월 설립된 기구로, 각국 정부에서 승인된 51개 우수 명문대학이 참석해 고등교육기관 간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전대를 포함한 총6개 대학이 회원대학으로 활동하고 있다.
회담에 참석한 대전대 소방방재학과 조현숙 교수(LINC3.0사업단 부단장)는 ‘아세안 국가와의 인적자원 개발 및 산학협력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대전대학교가 그동안 추진해온 산학협력활동 주요 결과와 글로벌 인재양성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남상호 총장은 “대전대는 지난 2002년부터 한-아세안 대학생교류사업을 비롯해 글로벌 현장실습,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ASEAN+3 프레임워크 내에서의 지속적인 협력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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