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자원봉사박람회 개최...‘시민·봉사자 화합의 장‘
천안시 자원봉사박람회 개최...‘시민·봉사자 화합의 장‘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09.24 2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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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여 개 체험부스 운영
자원봉사자들 격려
시 승격 60주년을 축하하며 비빔밥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지난 23일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 일원에서 ‘2023 천안시 자원봉사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등 자원봉사자! 자원봉사 중심도시 천안’을 주제로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부스를 돌며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양승조 전 충남지사/사진=박동혁 기자

이번 박람회에는 박상돈 천안시장,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 문진석·박완주·이정문 국회의원,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등 시 각계각층 인사들과 오선희 천안시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박람회의 시작을 알리는 무대공연 ‘뮤직 페스티벌’에서는 밴드와 락, 힙합, 커버댄스,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그동안 나눔의 삶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박람회장을 찾은 자원봉사자들과 시민들/사진=박동혁 기자

이어 자원봉사자 유공자 시상 이후 10대부터 60대 연령별 10명씩 시민과 자원봉사자가 화합을 의미하는 비빔밥을 만들며 다 함께 시 승격 60주년을 축하했다.

그리고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기며 자원봉사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8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해 재능기부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체험부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는 시민들/사진=박동혁 기자
체험부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는 시민들/사진=박동혁 기자
체험부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는 시민들/사진=박동혁 기자
체험부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는 시민들/사진=박동혁 기자

전래놀이, 점자키링 제작, 향초 만들기, 제로 웨이스트, 달고나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와 떡볶이, 라면, 솜사탕, 가래떡, 로컬푸드 농산물, 송편, 제과제빵 등 다양한 먹거리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오후 열리는 ‘시 승격 60주년’ 행사와 연계된 이번 박람회에는 가족 단위 시민들이 많이 방문해 아이들은 다양한 체험을 즐기고, 어른들은 여유로운 주말 오후를 만끽했다.

기념사를 하는 박상돈 천안시장/사진=박동혁 기자
기념사를 하는 박상돈 천안시장/사진=박동혁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은 “K-컬처 박람회 등 각종 행사와 수해복구, 취약계층 봉사 등 이웃들에게 늘 힘이 돼준 봉사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박람회가 봉사자에게는 화합의 자리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봉사활동을 체험하며 봉사 문화가 확산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희 천안시의장은 “자원봉사는 말하기는 쉬워도 행동하기는 매우 어렵다”며 “자원봉사자 여러분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진정한 희망이다. 천안시의회도 여러분과 늘 뜻을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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