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분야 상황실 운영...470명 배치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시민 모두가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연휴 기간인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종합상황실 ▲방역·비상진료 ▲재난재해 ▲도로안전 ▲대중교통 ▲환경오염 ▲청소 ▲상하수도 등 8개 분야에서 470명이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시는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과 콜센터(1422-36)를 운영해 주요 시설 운영현황을 안내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그리고 재난재해 상황반, 도로 안전반 등을 중단 없이 운영해 재난 상황 신속 대응, 상습 정체 구간 조정 및 안내 등에 나설 예정이다.
또 비상 진료 의료기관과 약국 및 환자 후송 안내, 응급연락망 유지 등을 시행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선별진료소도 정상 운영한다.
이와 함께 기동 청소반을 편성해 생활폐기물 투기우려지역 등을 수시로 확인하고, 명절 당일 음식쓰레기 신속 수거에 나설 예정이며, 일시적인 폐기물 발생량 증가에 대비해 수거 체계도 점검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여러 응급상황에 대비해 경찰, 소방, 한전, KT, 중부도시가스 등 유관기관과 협업 근무체제를 운영해 긴급상황 발생 시 상황을 공유하고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연휴 기간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각종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분야별로 맞춤 대책을 마련했다”며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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