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 ‘더 스마트한, 더 안전한’ 치매안심마을 구축
예산군보건소, ‘더 스마트한, 더 안전한’ 치매안심마을 구축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09.27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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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스피커 및 무선화재감지기 설치 등 치매 안전망 강화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예산군보건소가 치매안심마을에 인공지능(AI) 돌봄 스피커와 사물인터넷(IoT) 무선 화재감지기 설치를 통해 치매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 AI 스피커 이용
치매안심마을은 AI 스피커 이용으로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치매안심마을은 예산읍 예산리, 대술면 장복1리 및 덕산면 읍내1리 등 3개 마을이다.

보건소는 치매 환자 또는 경도인지장애자 가구 중 독거와 치매부부 가구를 우선 대상으로 선정하고, 40가구에는 인공지능(AI) 돌봄 스피커 ‘아리아’를, 30가구에는 사물인터넷(IoT) 무선 화재감지기 설치를 완료하고,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대상자에게 스피커 사용법과 기기 조작 방법 등을 교육했다.

인공지능(AI) 돌봄 스피커는 24시간 노인의 생활을 돌보며 외로움 해소, 안전 제공, 및 치매 예방을 도맡게 되며, 특히 긴급 SOS 서비스의 경우, 긴급상황에 놓인 대상자가 ‘아리아 살려줘’라고 외치면 24시간 관제 시스템을 통해 관할 소방서로 자동 연계돼 독거 및 치매부부 어르신들의 위급상황에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무선 화재감지기는 예산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화재 감지 시 소방서로 자동 신고돼 즉시 출동을 통한 화재 신속 대응 및 화재 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인공지능 돌봄 스피커와 무선 화재감지기 설치를 통해, 치매 노인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주거환경을 구축하고 치매 안전망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치매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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