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5일 백제역사문화관에서 열린 ‘제50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관광경영학과 정병웅 교수가 충남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충남도와 충남관광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기념식은 도내 관광종사자들의 화합을 다지고, 관광 산업 진흥에 공헌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표창을 받은 정병웅 교수는 한국관광학회장을 역임하고, 지역 관광포럼과 국제관광학술대회, 그리고 우리나라 최초 전국 순회 지역관광포럼 개최 등을 통해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정 교수는 2001년 순천향대에 부임 후 지역 순회 관광학회를 개설해 중앙 정부와 지역사회의 관광 산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그리고 충남관광재단 이사 재직 시절 지역 특화 관광 3분과를 조직해 충남의 관광콘텐츠 개발에 크게 이바지했다.

정 교수는 “앞으로도 충남 지역의 특화 관광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교수로서 양질의 교육으로 새로운 가치와 혁신을 선도하며 관광 인재 배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동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