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유성경찰서, 전화금융사기 막은 은행원에 감사장
대전유성경찰서, 전화금융사기 막은 은행원에 감사장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3.10.10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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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대전유성경찰서(서장 송재준)는 10일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신한은행 대덕테크노밸리금융센터점 은행원 A씨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수여했다.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은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송재준 유성경찰서장(오른쪽)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3시 7분경 고객이 계속 전화를 하며 현금 7684만원을 계좌 이체하려 하자 전화금융사기를 의심해 112에 신고하고 피해를 막았다.

피해자는 저금리로 대환대출을 해주겠다는 전화금융사기 조직원의 말에 속아 피해금을 전화금융사기 조직원이 알려준 타 은행 계좌로 이체하고자 했다.

A씨는 “평소 고액 인출자가 전화금융사기 피해자일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업무에 임했다”며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하고 시민의 재산을 지킬 수 있어서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재준 대전유성경찰서장은 “금융기관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바쁜 업무 중에도 관심을 기울여 범죄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범죄예방 공로자분들에게 감사장 등을 수여하고 금융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전화금융사기 범죄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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