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대백제전 철저한 성과분석 후 보완할 것” 주문
김태흠 충남지사 “대백제전 철저한 성과분석 후 보완할 것” 주문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10.11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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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지난 달 23일부터 9일까지 17일간 진행한 대백제전이 성황리에 마쳤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많은 방문객이 찾는 성과를 거뒀지만 우리 스스로 문제점에 대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사진 권상재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11일 오전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44차 실국원장회의에서 “대백제전에 총 323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8개국 563명의 해외사절단이 충남과의 교류를 위해 방문했다”며 “특히 구마모토현과는 자매결연 40주년, 시즈오카현과는 우호협정 1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그간의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많은 방문객이 찾는 성과를 거뒀지만 우리 스스로 문제점에 대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며 “소관부서는 이번 행사의 철저한 성과분석을 통해 백제문화제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계승·보완할 부분과 정리가 필요한 부분을 찾아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김 지사는 제23회 유관순상·유관순횃불상 후보 추천과 관련해서 “TJB와 CMB는 대전과 충남 등에만 홍보가 이뤄진다”며 “전국에서 후보자를 접수하여 선발하는 만큼, 소관부서는 모든 국민이 이 상을 알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접수 채널을 다양화하여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올해부터 유관순상은 2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유관순횃불상은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시상금을 증액한다.

또한 김 지사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올해 제3차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도와 6개(아산, 서산, 당진, 서천, 홍성, 태안)시군에서 진행 될 예정”이라며 “국내 최대 화력발전소와 많은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도 훈련상황을 ‘발전설비 화재·폭발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소관부서는 지대본 통합대응 역량 및 유관기관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이번 훈련이 실전처럼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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