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남부경찰서, 전화금융사기 예방 은행 청원경찰 표창
세종남부경찰서, 전화금융사기 예방 은행 청원경찰 표창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3.10.12 19:18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국민은행 세종청사종합금융센터 협업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남부경찰서(서장 김홍태)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국민은행 세종청사종합금융센터 청원경찰 A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신고보상금을 지급했다"고 12일 밝혔다.

피해를 예방한 국민은행 세종청사종합금융센터 청원경찰 A씨에게 표창장 수여

청원경찰 A씨는 지난 10일 은행에 내방한 고객 B씨(20대, 남)가 불안한 표정으로 수표를 현금으로 교환하고 고액의 대출 신청을 하려는 것이 보이스피싱 사건과 관련될 수 있다고 생각해 신속히 경찰에 신고하여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였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검찰을 사칭한 범인으로부터 ‘자신이 계좌가 범죄 사건의 대포계좌에 이용되어 협조하지 않을 시 실형을 살 수 있다’라는 말에 속아 4,500만 원을 대출받아 이를 현금으로 인출하여 전달하려고 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B씨는 사건 직후 세종남부경찰서 수사과 경찰관에게 “청원경찰 덕분에 피해를 당하지 않아 너무 감사드리며 그분에게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해왔다.

경찰관계자는 “세심한 관찰과 적극적인 대처로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준 청원경찰에게 감사드리며 날로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금융기관의 관심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아무개 2023-11-10 12:38:17
은행에서 일하시는분들은 일반경비원(로비매니저)이잖아요 (한국은행제외)
왜계속 청원경찰이라고 쓰는지??
아예 다른직업인데요?
기사수정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