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족센터, 다문화 화합한마당 ‘다(多)이음’ 성료
대전시가족센터, 다문화 화합한마당 ‘다(多)이음’ 성료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3.10.1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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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 대전광역시가족센터(센터장 김혜영)는 지난 14일 시민 화합을 위한 ‘2023년 다문화 화합한마당 다(多)이음’ 행사를 중구 서대전시민공원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2023년 다문화 화합한마당 ‘다(多)이음’ 행사 진행 기념사진
지난 14일, 2023년 다문화 화합한마당 ‘다(多)이음’ 행사 진행 기념사진

대전시가 주최하고 관내 가족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 TJB대전방송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가족, 유학생, 외국인, 일반시민 등 2,0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세계를 만나다(캄보디아·페루·일본·중국·몽골·멕시코·미얀마·베트남 등 각 나라의 스토리텔러가 들려주는 세계 문화 및 생활양식 체험) △세계를 즐기다(다양한 나라의 의상 및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는 놀이체험, 세계 전통놀이 체험) △세계를 맛보다(몽골 호쇼르, 베트남 반미, 일본 오코노미야키, 우즈베키스탄 카틀라마 등 익숙한 음식부터 처음 맛보는 다양한 나라의 음식 체험)를 주제로 총37개의 체험부스가 다채롭게 운영됐다.

지난 14일, 2023년 다문화 화합한마당 ‘다(多)이음’ 행사 현장 사진
지난 14일, 2023년 다문화 화합한마당 ‘다(多)이음’ 행사 현장 사진

또 문화공연과 매직 앤 버블쇼,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다문화가족과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며 화합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박영수, 36)은 “가족들과 함께 왔는데 아이들이 여러 세계 문화 체험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고, 다문화인식 개선을 위해서라도 이러한 자리가 자주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동희 대전광역시 복지국장은 “다문화가족이 늘어나는 만큼 다양한 가족이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소통해, 화합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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