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독립기념관은 천안시와 공동으로 오는 21일 오전 11시 30분 겨레의집(불굴의 한국인상 앞)에서 독립군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6일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국광복군 창설 83주년과 청산리전투 승전기념일을 맞아 열린다.

지난해 처음으로 천안시와 공동으로 복원‧제작한 독립군가를 선보였으며, 올해 두 번째 음악회다.

이번 음악회의 주제는 ‘독립을 외치다’로, 독립을 간절히 외쳤던 수많은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계승하고 기억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천안시립교향악단이 독립군가 13곡과 독립운동 관련 음악을 대규모 연주와 합창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음악을 통해 전하는 독립 이야기’라는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독립기념관이 역사와 문화가 융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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