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21일 진행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모로코의 고용 및 직업기술 부처 고위 관리자를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초청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12일부터 모로코 포용경제·소기업·고용기능부, 직업기술교육부, 직업훈련청, 자동차직업훈련원 소속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연수생들은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 ▲직업기술교육훈련 제도 및 정책 ▲직업훈련교사의 필요 역량과 역할 ▲향후 모로코 기술향상훈련 허브센터에 적용 가능한 기술력 함양을 위한 현장 견학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한기대의 최첨단 공학 교육시설인 공용장비센터, K-팩토리, 다담 미래학습관 견학과 더불어 자동차 관련 산업체와 교육기관을 방문해 한국의 우수사례를 경험할 예정이다.
한기대 정종대 교수는 “모로코의 고위 관리자들이 세계 정상의 기술 국가로 성장한 한국의 기술 수준을 체험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연수가 모로코의 자동차 분야 기술 발전과 인재 양성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돼 양국 간 협력체계가 구축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 개소한 한기대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현재 르완다, 모로코, 우즈베키스탄, 에티오피아 등 다양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기술 향상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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