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홍성군의 지역 대표 가을축제인 홍성사랑국화축제가 오는 24~29일간 개최된다.

이번 홍성사랑국화축제는 올해 초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서부면 주민을 위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새롭게 조성된 남당항해양분수공원에서 진행한다.

행사장에는 국화 조형물, 관상국화 14,000여 점, 야생화 130여 점이 전시되고 농촌체험과 치유농업 체험, 지역 농특산품 및 김장재료 홍보 판매, 김장체험, 무료 사진 인화,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아울러 김장재료 전(展)을 함께 준비하여 김치명인과 명주 선발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 우수 농수산물 홍보 판촉은 물론 남당항 주변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병완 축제추진위원장은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멋진 저녁 노을이 있는 홍성사랑국화축제에 사랑하는 연인, 가족과 함께 오셔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친 군민의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형형색색의 국화꽃과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했다.”라며 “많은 분들이 남당항해양분수공원으로 오셔서 축제를 즐기고, 다가오는 김장철에 쓰일 품질좋은 지역 농수산물까지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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