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야간 관광지 서산,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 2곳 선정
명품 야간 관광지 서산,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 2곳 선정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11.10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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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청남도 서산시의 ‘간월도 해양경관 탐방로’와 ‘서산해미읍성’ 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다.

간월도 해양경관 탐방로 야경
간월도 해양경관 탐방로 야경

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은 전국의 다양한 매력을 가진 야경 명소와 야간 프로그램을 전 국민에게 소개하고 야간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간월도 해양경관 탐방로는 해수면 위 113m의 해안데크, 달을 상징 모양의 포토존, 야간 조명, 간월도 굴탑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환상적인 낙조, 해수면 위 해안데크, 이와 함께 교각 기둥에 조성된 야간 경관이 아름다워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해미읍성 야경
해미읍성 야경

서산해미읍성은 진남문 성벽에 병영성을 형상화한 야간 조명이 있으며, 성 내에는 산책길을 따라 동헌, 객사, 내아, 호서좌영루, 청허정, 옥사 앞 회화나무, 동헌 앞 느티나무, 민속가옥 등에 야간 조명이 설치돼 있다.

남녀노소 관계 없이 성벽의 야간 조명을 따라 걷거나 성 내 넓은 천연 잔디와 대나무 숲, 청허정 쪽에 조성된 소나무 숲에서 은은한 조명과 함께 산책하며 여유롭게 힐링할 수 있는 곳이다.

대나무숲에 조성된 반딧불 조명은 몽환적인 분위기마저 자아내기도 한다.

특히 올해에 10월 개최된 ‘제20회 서산해미읍성 축제’는 해미읍성의 야간 경관을 배경으로 드론 라이트쇼, 유명 DJ와 함께하는 EDM 파티 등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이 진행돼 많은 관광객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충남에서 총 8곳이 선정됐는데, 그중 서산시에서 2곳이 선정됐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광객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 관광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야간 관광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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